김광수 남원소방서장 9개월간
신속대응-소통 '대민봉사 적극'

남원소방서는 2020년 1월 2일 김광수 서장이 17대 서장으로 취임해 남원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한지 9개월의 시간이 지나왔다.

김광수 서장은 복무방침으로 첫째 안전하고 신속한 현장대응, 둘째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셋째 친절하고 따뜻한 소방행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시민을 감동시키는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크고 작은 각종 재난 속에서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17일 4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매2터널 차량 차량화재를 안전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진압했으며, 8월8일 집중호우로 섬진강 제방이 붕괴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해 소방차량 33대, 소방공무원 207명이 동원되어 인명피해 없이 33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또한 농촌 구급 취약지역의 중증환자 신속한 응급처치로 10명 소생시켜 지난 9월 7일 상반기 중증환자 소생에 기여한 직원 9명에게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 수여식을 가졌다.

또, 신규 소방공무원 17명 직원들과 멘토·멘티 체결 운영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특히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8월 섬진강 제방붕괴로 금지면 귀석리 일원 주택침수 피해 및 이재민 발생 재난현장에 10여일간 900여명의 대원이 수해복구활동 등 재난현장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게다가 지난 8월 7일 소통하고 상생하는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남원소방서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 총회를 개최했다.

직원의 입장을 대변하는 협의기구의 역할을 하게 된 직장협의회는 지휘·감독직책, 인사업무 종사자 등 가입이 금지되는 공무원을 제외한 소방경 이하의 소방공무원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남원소방서는 또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의 속출로 인해 혈액수급의 어려움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혈액수급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김광수 소방서장은“지난 3월부터 남원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적극적인 헌혈에 참여해 준 소방가족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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