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라온에이치앤씨가 익산투자를 확정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익산시는 23일 시 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 유재구 시의장,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제4일반산단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온에이치앤씨는 20억여 원을 투자 익산제4일반산단 내에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며, 산단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 회사는 유아·위생·생활용품 생산 전문기업이며, 주요 제품으로는 모유저장팩, 이유식저장팩, 이불팩, 의류압축팩 등이 있다.

중국, 유럽, 미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원가절감 및 안정된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정헌율 시장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안정적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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