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추석 연휴 기간 서남권 추모공원 봉안시설 폐쇄를 검토했으나 유족들의 편익을 위해 자연장과 봉안당 시설을 정상 운영키로 했다.

정읍시와 김제시, 고창군, 부안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남권 추모공원과 정읍시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자연장지와 봉안당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추석 당일인 10월 1일은 화장장 운영을 중단하고 자체 방역소독을 실시(매일), 시설을 방문하는 추모객들의 안전에 최 우선하기로 했다.

봉안당에 입실하고자 하는 유족들은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손 소독, 방문일지를 작성하고 연무 소독을 완료한 이후 입실이 가능하다.

입실 인원은 회당 50명으로 제한(통제)하고 퇴실 인원수에 맞춰 입실 조치된다.

김명석 장사복지 팀장은“철저한 방역으로 추모공원을 찾는 유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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