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명산시장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요리체험 및 시장투어 행사가 시장 상인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명산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이한익)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 600여명을 대상으로 총 38회에 걸쳐 요리체험 및 시장투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이달 말일까지 진행하며, 월·수요일은 국수 만들기, 화·목요일은 피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피자 만들기를 통해 오감만족 체험을 하고 있으며 시장 내 여러 가게들을 돌며 상인들로부터 생생한 경제교육을 듣고 있다.

이로 인해 이번 체험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및 상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참여자 90% 이상이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명산시장 체험형 사업이 향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및 프로그램 보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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