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구면(면장 윤상철)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승일)에서는 지난 22일 주민자치위원과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사랑의 고구마 나눔행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이서면 은교리에 위치한 텃밭 1,322㎡에 밤고구마 600순을 식재 한 후, 5개월만에 직접 수확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기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수확한 고구마는 박스(10k)로 포장하여, 금구면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펼쳤다.

윤상철 면장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침체된 분위기를 사랑의 고구마 나눔행사를 통해, 맛있는 황토 고구마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최승일 위원장은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려 농작물 작황이 좋지않아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토실토실한 고구마를 수확하게 되어 뿌듯한 마음과 바쁘신 일정에도 언제나 함께 해준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복지가 잘 되는 살기 좋은 금구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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