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의장 송지용)는 23일 의장실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원하는 재난구호금 1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황영석 부의장, 김대오 운영위원장이 참석했으며, 기탁금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도내 6개 시·군 지역의 수해 가정 등에 지원된다.

송지용 의장은 “전라북도의회를 비롯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재난극복에 동참하고자 구호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수해 피해로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장협의회는 최근 대전에서 개최한 정기회에서 지난 8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전북과 전남 등 특별재난지역 8개 시도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재난구호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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