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3일 도와 14개 시·군 세외수입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세외수입 연구발표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세외수입의 신규수입원 발굴과 효율적인 체납‧징수 관리 강화, 운영혁신 분야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공유하고,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한국지방세연구원 관계자, 시·군 담당자 등과 함께 세외수입의 제도적 개선과 확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발표된 우수사례는 연말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지방재정개혁(지방세외수입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출전해 전국의 우수사례와 경쟁할 예정이다.

김용만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복지제도의 확대,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 재해 등으로 세출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자주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리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세원발굴 및 체납징수의 효율적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행사를 위한 최소인원으로 진행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 참석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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