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021년도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 결과 예비심사를 거친 58개 사업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진행해 3개 분야 41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9월 2~17일까지 진행된 온라인투표에는 학생 9,677명, 학부모 9,666명, 교직원 및 주민 1만850명 등 총 3만193명이 참여했다.

학생분야에서는 익산 용산초 ‘그림으로 만나는 우리들의 이야기’ 등 6개 사업이 선정됐다.

학부모분야에서는 고창북중 ‘셋길(명상길·사색길·치유길) 체험 프로젝트’ 등 12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마지막으로 교직원 및 주민분야에선 고창 성송초 ‘좌충우돌 바이러스의 탐구생활’ 등 23개 사업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41개 사업에 대해선 사업당 1,500만원 이하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주민참여 제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 2월 컨설팅과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학교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선정된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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