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황숙주)과 장류사업소가 공동 개발한 순창 대표소스 2종이 순창기업체에 3,200만원에 기술이전되어 사업화에 성공했다.

작년 시제품으로 첫 선을 보인 ‘순창매운소스’는 (농)(주)순창성가정식품에 이전되었고, 면역력이 높은 토마토고추장을 이용한 비빔소스는 순창문옥례식품에 각각 기술이전 되어 ‘리얼고추발효 순창 핫소스’, ‘순창문옥례비빔소스’로 출시됐다.

출시된 제품들은 시장조사 등을 통해 제품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받았으며, 특히 대표적인 발효소스인 ‘리얼고추발효 순창 핫소스’는 국내 유통업계인 SSG와 쿠팡에 납품되어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순창문옥례비빔소스는 학교급식 및 꾸러미 식자재로 납품예정에 있어 단기간 매출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황숙주 이사장은 “순창의 장류산업은 신세대 소비자 트랜드에 맞게 간편 편이식 형태의 소스산업 분야로 눈길을 돌려, 글로벌 시장을 확보해야 100년 먹거리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스창업과 소스 연구개발 부분에 투자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간편 편이식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어, 순창 대표소스 기술의 사업화가 향후 순창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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