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도소매시장을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단속과 코로나19방역 및 환경미화활동을 실시한다.

주요 대상 품목은 추석 명절에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굴비(조기), 돔류, 새우, 갈치, 문어 등이며, 최근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참돔, 우렁쉥이, 냉장명태, 활 가리비 등도 포함됐다.

이에 시는 수입산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와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전염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 등 시장 상인들이 자발적 방역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이성원 수산진흥과장은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과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한 장보기와 안심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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