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스토어-주택관리공과 공동
사랑가득꾸러미-복지시설 위문

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권창호)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 한가위를 맞이해 전북지역 내 소외 이웃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영세 사회적경제 조직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LH전북본부 나눔봉사단은 익산동산 영구임대단지에서 사회적경제조직인 JB스토어 365사회적협동조합과 주택관리공단 익산동산관리소 등과 함께 ‘추석맞이 사랑가득 꾸러미’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장마,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농가, 영세 사회적경제 조직, 주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LH전북본부가 LH본사에 사업제안 후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년 설과 추석명절에 소외이웃을 위한 기부금과 생필품을 전달해온 LH전북본부는 올해도 전주, 익산, 군산, 부안, 임실, 순창, 정읍의 9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1천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23일과 24일 전달했다.

기부대상 사회복지시설은 여성지적장애인, 한부모가정 아동, 장애인, 독거노인 등 돌봄 시설이다.

특히 전주시 완산구 소재 소화 진달래집과 수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LH는 올해도 기부금 전달 뿐만 아니라 농산물 수확, 주변 환경정리 등 여러 가지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시행했다.

 이 밖에도 LH 익산권주거복지지사에서는 익산함열 단지 내 다자녀 가정과 장애인 가정 등을 자체 선정해 물품 등을 지원했다.

 권창호 LH전북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힘든 시기일수록 서로 도우며 사는 것이 미덕이다. 지역 내 모든 이웃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모두에게 넉넉하고 풍성한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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