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혁신시제품 테스트 기관 매칭 공모 결과 전북지역에서 8개의 수행기관이 선정됐다.

혁신시제품 테스트 사업은 상용화 이전 단계의 혁신시제품을 조달청 자체예산으로 구매해 테스트 기관으로 선정된 공공기관이 사용한 후 테스트 결과를 기업에 피드백 함으로써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24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2020년도 제2차 조달청 혁신시제품 시범사업 테스트 기관 매칭 공모 결과 도내 8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1개 기관에서 대폭 확대된 결과다.

이번 2차 혁신시제품 테스트 기관은 전주시, 익산시, 완주군, 전북교육청 지방자치단체 4개 기관, 전북대학교 등 공공기관 4개 기관 총 8개 기관이다.

대표적으로 전주시는 도내 소재 업체 ‘유한회사 청정나라’의 ‘응급시 휴대용 석면비산방지표면경화제’ 제품의 테스트에 나선다.

2020년도 2차 혁신 시제품 테스트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전국 111곳이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이번 혁신시제품 테스트 사업에 선정된 전북지역 기관들의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혁신기업들의 혁신시제품 상용화 및 초기 판로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도내 벤처·창업기업과 공공기관의 혁신시제품 테스트 사업에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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