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박갑수계장 표창 수상
김치표시제 사례 3천만원 확보

익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에 따라 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 우수사례 중에서 시·도 예비심사 및 온·오프라인 심사로 이뤄졌다. 

시는 박갑수 산단조성계장의 ‘중국산 김치 이제 그만, 대한민국 김치 세계의 브랜드로 우뚝’을 주제로 한 사례를 제출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식품기업 유치 및 김치종주국 확보를 위해 ‘김치의 지리적표시제’에 대한 규제사항과 이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앞서 전북도는 예비심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 기업애로 해소, 생활불편 해결 등 3개 분야 대표 사례 7건을 선정, 본선에 제출했다. 이 가운데 익산시가 유일하게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초래하거나 기업 투자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게 부담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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