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남원시 도통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부림석재(대표 정형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백미 20kg 50포(시가 250만원)를 기탁했다.

부림석재 정형국 대표의 이러한 선행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정성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한 것이어서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또한, 매월건강랜드(대표 정영기), 채움(대표 조은영)에서도 매월 관내 저소득세대 7가구에 물품 및 현금 지원을, 영풍세라믹(대표 김중호 외 9명)에서도 매월 5가구를 수년째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1일에는 첨단엔지니어링(대표 이재혁) 백미 20kg 10포를, 금강건설(대표 이우상)에서 백미 20kg 6포를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으며,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퇴직공무원(문균철)이 현금 100만원을, 익명으로 현금 100만원을 기탁한 기부자도 있었다.

서규광 도통동장은 "코로나-19 및 수해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관내 저소득층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탁된 물품 및 기부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