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섬진강 옥정호에 자리한 ‘산내면 장금지구 신규마을’ 택지조성 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3억 원을 들여 20세대 택지조성을 지난 2017년 시작했다.

농어촌 지역에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을 위해 시유지 2만5천여㎡(주택용지 10,003㎡, 공공시설용지 5,510㎡, 녹지용지 9,462㎡) 규모에 신규 택지 20필지를 조성한 것.

시는 공모사업 시 모집된 입주예정자 20인에 대해 우선 분양 공고하고 20필지 분양자가 최종 선정되면 계약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입주자 개인별 전원마을 건축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택건축이 완료되면 장금지구는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는 마을로 각광 받을 것”이라며 “신규마을은 섬진강 옥정호에 위치,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생활 여건이 우수해 도시민들의 호응이 컸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