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계화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최민자)와 계화면 부녀회(회장 최송순)는 지난 24일 고유명절 한가위를 맞아 관내 소외된 가정을 위한 『추석맞이 김치 담그기』『간장게장 담기』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김치 담그기 행사는 계화면 적십자봉사회원 20여명이 참석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재료 손질 및 100여 포기의 김치 담그기를 하여 관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80세대 가구에 김치를 전달하였고, 계화면 부녀회에서도 간장게장 80kg을 담가 저소득층 36세대에 지원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최민자 회장은 “추석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들이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위영복 계화면장은 “올해 코로나19, 장마, 태풍 등 힘든 시기지만 적십자 봉사회와 부녀회에서 행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전하며 “앞으로 다양한 나눔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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