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커뮤니티비즈니스(이사장 김택천)이 완주군 수해피해 저소득층 가구에 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재)커뮤니티비즈니스는 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수재민을 위해 1600여 만 원을 가구당 30만원씩 53가구에 지급했다.

이번 지원금은 CB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1111사회소통기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지급대상은 지난 달 수해를 입은 가구 중 각 읍면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가구가 대상이다.

CB재단 김택천 이사장은 “비록 가구당 전달되는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는 손길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1111사회소통기금’은 박성일 군수의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완주군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6년 커뮤니티비즈니스재단과 완주군의 협약을 통해 출범했으며,  ‘100원, 1000원, 10,000원, 소득의 1%를 기부’하는 군민모금운동으로 현재까지 700여명의 정기회원과 기관단체 및 기업들이 꾸준히 나눔 운동에 동참해 11여 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완주군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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