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연말까지 5천만원 지원
소공인 현장 디지털 전환 본격

도내 ‘비케이시’와 ‘인코테크’가 스마트공방으로 선정됐다.

27일 전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한국판 뉴딜 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공방’ 기술보급 사업(3차추경)을 통해 전북지역에서는 소공인 2개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공방’은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이 스마트기술(IoT, AI 등)을 도입해 수작업 위주의 부분 자동화, 생산관리시스템 도입 등 제조공정을 개선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3차 추경 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5개사를 포함해 소공인 289개사가 지원했으며, 이 중 13개 시도에서 17개 업종 62개사를 선정됐다.

이번에 도내에서 선정된 2곳 중 비케이시는 광측정장비 및 고효율 LED 개발을 위해 2009년 창업한 기업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다수의 특허등록(23건)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백년소공인 선정된 데 이어 최근 기술력이 인정돼 도로터널용 LED 가로등을 수주했다.

이어, 인코테크는 1988년 기계가공 기능사 1급 취득을 시작으로 정밀 가공분야에 전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백년소공인 선정, 총기 관련 정밀 부품을 다산기공에 납품하고 있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을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안남우 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소공인 생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다”며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공방을 기점으로 도내 소공인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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