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신흥학교 개교120주년을 맞아 이웃인 전주예수병원 김철승 원장과 정선범 원목이 25일 전주신흥고를 찾아 학교발전기금으로 1,000만원과 마스크 2,500장을 쾌척했다.

전주예수병원은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 레이놀즈가 전주지역에 의료 선교를 위해 1898년에 세운 병원으로 서문교회(1893년), 신흥학교(1900년)와 더불어 각각 의료, 선교, 교육을 담당하며 전주 지역을 섬겨왔다.

김철승 원장은 예수병원 제24대 원장으로서 전공은 유방, 갑상선, 혈관외과 분야의 의학전문 박사이다.

신흥고는 이번 학교발전기금을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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