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등 각종 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하여 29일 18시부터 10월 5일 0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북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에 최근 5년 총 65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고 약 2억 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연휴 기간 화재발생 주 시간대는 오후(33건/50.7%)로 주로 가족이 함께 모이는 시간에 많이 발생하였다.

완주소방서는 이 기간 동안 도민의 안전을 위하여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약 800여명과 소방장비 33대를 동원해 화재취약대상 등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각종 재난상황 관리를 위한 특별경계근무 체계로 전환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 긴급 상황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 및 비상연락망 유지 ▲ 화재취약지역 화재안전관리 강화 ▲ 신속대응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 등이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특별경계근무로 선제적 재난 대응태세를 확립해 빈틈없는 현장대응 체계를 운영하여 도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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