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마스크 등 방역용품 전달

전북도와 전라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꿈요로운 한가위’를 제작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제공한다.

추석맞이 ‘꿈요로운 한가위’ 방역꾸러미는 항균 마스크, 마스크 줄, 손 소독제 및 세정제, 비타민, 홍삼 영양제, 소독티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센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전라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담당자들이 차량을 이용해 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 100여명에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찾아가 안부를 묻고 방역꾸러미를 전달한다.

현재 도내에는 1천423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있으며, 이 가운데 약 1천307명의 청소년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도 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은 116명이다.

도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방역 꾸러미를 지원하는 것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청소년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2차 배달을 계획하게 됐다.

오택림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추석맞이 ‘꿈요로운 한가위’ 방역꾸러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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