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의, 복지시설 5개소에
온누리 상품권 500만원 전달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자 28일 전주요양원과 호성보육원을 찾아 위문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이전의 사회공헌활동과는 다르게 양 기관의 관계자를 통해 위문물품만을 전달했다.

경진원은 해마다 명절이면 소외된 이웃과 명절의 의미를 나누고자 전주요양원과 호성보육원을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전주요양원에는 화장지, 물티슈 등 생활에 필요한 위생용품을, 호성보육원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외식이 쉽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삼겹살 12kg을 전달했다.

경진원은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 기관에 마스크 1천400장씩을 기부했다.

아울러, 도내 LED‧헬스케어 전문업체 루미컴㈜에서도 경진원의 나눔 행보에 동참하며 마스크 2천500장을 추가로 기부했다.

조지훈 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직접 만나지 못하고 위문물품만 전달해서 아쉽다”며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우리 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요양원은 노인복지서비스 전문요양기관으로 어르신들의 요양, 재활, 간호․의료, 인지향상, 여가, 정서 등 분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호성보육원은 1957년 설립된 아동양육시설로 현재 60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생활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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