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내년 도청과 출자‧출연기관 기간제 노동자, 민간위탁업무 수행자에게 적용될 생활임금을 시급 1만251원으로 확정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는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 시급 1만50원보다 201원이 인상된 수준이다.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 단위로 환산하면 214만원이다.

전년 대비 월 4만2천원이 인상됐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전북도와 출자‧출연기관 노동자 및 위탁계약을 수행하는 노동자 439명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생활임금은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위해 지급하는 임금으로, 전북도는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북도는 내년도 최저임금, 3인 가구 최저 생계비 및 추가 생계비, 생활물가 상승률, 민간사업장 근로자 상황 등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