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새만금유역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실시한 시·군 합동 점검 결과, 가축분뇨 시설 7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에는 전주, 군산, 익산, 정읍, 김제, 완주, 부안 등 새만금유역 7개 시·군이 참여했다.

도는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해당 지역의 가축분뇨 시설 41곳을 점검한 결과, 무허가와 관리기준 위반 등 총 7곳이다.

앞서 전북도는 올해 들어 새만금유역 가축분뇨 관련 시설 2천118곳을 점검해 무허가, 공공수역 유출 등 153곳을 적발해 냈다.

도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축산밀집지역과 주요 하천 주변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재영 전북도 새만금수질개선과장은 “가축분뇨로 인한 주민 불편 및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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