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전주시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전주시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간단한 검색을 통해 ▲치매예방 운동법 ▲치매 자가진단법 ▲치매안심센터 안내 등의 영상이 제공된다.

또한 ▲기억력 학습 ▲계산력 훈련 ▲집중력 학습 ▲문제해결력 훈련 ▲분류하기 ▲연상하기 등 치매 예방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대1 채팅 기능을 활용해 전주시 치매안심센터 지원 서비스와 다양한 치매 관련 정보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전주시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에는 3600여 명이 친구로 등록돼 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예방을 위한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정보 제공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돼 있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와 인지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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