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JB문화공간에서 문화공간 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배우 박명훈과 오동진 영화평론가와 함께 ‘JB영화토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JB영화토크를 함께한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영화 주간지 필름2.0(FILM2.0) 등에서 영화전문기자 및 편집장으로 활동했으며 부산아시아컨텐츠 필름마켓 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을 거쳐 현재 들꽃영화상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배우 박명훈은 2015년 박정훈 감독의 독립영화 ‘산다’에서 주목을 받은 뒤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화제작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도 출연했다.

이들은 이번 JB영화토크를 통해 ‘한국영화 100년의 선물 기생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오동진 평론가는 영화 ‘기생충’이 한국영화사에 가지는 의의 등을 설명했으며, 영화에서 ‘지하실 남자’를 연기한 배우 박명훈은 ‘칸 영화제’,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았던 순간, 기생충의 촬영장 스토리 등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영화와 연기에 대한 철학, 인생이야기 등을 함께 풀어내 청중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성제환 JB문화공간 대표는 “JB문화공간은 상시소독 및 생활방역을 철저히 준수, 방문한 예술가와 도민 모두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홍정기 차의과학대학교 교수의 건강강좌, 오정해 명창의 국악특강, 가수 웅산, 정훈희의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강좌와 공연을 이어갈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JB문화공간의 회원 가입 및 프로그램과 대관 신청은 홈페이지(www.jbartcenter.or.kr)와  JB문화공간 담당자(☎063-288-7797)를 통해 할 수 있다.

회원 가입한 이용자들에게는 동호회 대관 시 우대 혜택, 문화예술 활동 지원, 각 강연, 공연 무료 및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 JB카페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