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마지막인 4일 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날 발생한 132번 확진자 A씨(20대)는 이날 새벽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131번 확진자(50대)의 아들이다.

이들은 모두 ‘전주 노인주간보호센터’발 n차 감염자다.

A씨는 지난달 24일 할머니인 전북 122번 확진자(70대 여성)와 접촉했고,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닷새를 앞둔 4일 새벽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를 실시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주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122번 확진자는 거동이 불편해 아들 2명(전북 121번, 전북 131번)과 손자 1명(전북 132번)이 122번을 목욕을 시키는 과정에서 모두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도 보건당국은 A씨가 자가격리 상태였던 만큼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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