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의‘예술인 파견지원사업-예술로 전북사업’의 팝콘통꾸미기 대상에 김은효 학생이 차지했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15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 달간 ‘팝콘통꾸미기’ 공모전을 CGV효자에서 진행했으며, 선착순 1,000개의 팝콘통을 모두 소진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모전 대상의 영예는 김은효(전주자연초 4학년) 학생이 차지했고, 최우수상 홍세주(전주새연초 2학년), 우수상 최은솔(이리모현초 6학년), 특별상 강상현(전주새연초 2학년), 김승우(전주오송초 5학년), 박선(전주오송초 6학년), 황기쁨(전주평화초 6학년), 양별하(익산영만초 6학년) 학생이 수상했으며, 22명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서 개별 문자를 통해 시상자가 직접 극장 내 시상대에 참여해 셀프로 진행하도록 했으며, 우수작 30편은 CGV전주효자 3층 상영관 입장로에 전시돼 도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내 예술인과 기업의 협업을 통해 진행한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예술로(路) 전북사업’으로 CGV 리더예술인 김누리 작가와 참여예술인 강현덕, 김상덕, 윤미류, 서경옥 작가, 그리고 CGV전주 박초롱 매니저가 참여해 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해 집에만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고, 힘든 극장가를 살리기 위해 기획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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