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생태숲 해설 운영
'일자리-관광' 일석이조

무주군이 백운산 생태숲과 향로산 자연휴양림 내에 연말까지 숲 해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무주군내 숲 해설가 고용을 창출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숲 해설 서비스 제공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군은 백운산 생태숲 및 향로산 자연휴양림 내에 숲해설가를 각각 2명씩 상주하여 숲을 찾는 관광객들과 숲에 대한 해설을 하면서 이해를 돕는다.

군은 무주군내 숲을 활용한 맞춤형 숲 해설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들과 숲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나무해설 등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백운산 생태숲과 향로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에게 찾아가는 숲 해설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향로산 자연휴량림은 향로산 자락에 있는 휴식공간으로 내년 상반기 학습공간과 목재로 구성한 영유아 친환경 나무실내놀이터가 구비된 목재체험장이 주변에 들어서 관광객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곳이다.

백운산 생태숲에서는 참나무와 갈참나무, 소나무, 상수리나무가 식재돼 있어 우리나라 최고의 낙엽활엽수림대를 보유한 곳이다.

이두명 산림녹지과장은 “무주군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백운산생태숲과 향로산 자연휴양림에 숲 해설을 운영하면서 관광객유치와 일자리창출, 숲을 활용한 산림교육서비스와 대국민 힐링 프로젝트를 마련해 산림체험과 산림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숲 해설은 자연환경해설분야에서 특히 숲에 한정되어 실시되는 활동으로, 숲의 아름다움과 자연자원, 동식물의 생태 등을 이해시키기 위한 교육적 활동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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