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군수 방송 월례조회서
이월사업-민원 적극 대응 당부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5일 청 내 방송으로 진행된 10월 월례조회를 통해 새로운 마음으로 코로나19 예방과 국비확보, 2021년 예산편성 등 4분기 업무추진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인홍 군수는 “마스크 배부 등 코로나19 방역과 수해조사,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연일 고생이 많다”며 “하는 일 모두가 나와 가족, 우리 이웃들의 건강과 지역의 안녕을 위하는 일인 만큼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말했다이어 “가족친지와 함께 하지 못한 추석 연휴는 아쉽지만 그간 지쳤던 몸과 마음을 쉬고 새롭게 나아갈 힘을 충전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올해 마무리를 준비하고 내년 한 해를 설계해야하는 4분기 시작인 만큼 심기일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황 군수는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군민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살림을 내실 있게 꾸려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예산편성과 함께 정부와 우리 군 정책 방향에 맞는 사업비 확보에 주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월 사업 최소화와 △부실시공 방지, △민원에 대한 적극 대응을 강조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방역 정착, △영농 마무리를 위한 적극적인 현장행정도 주문했다.

관광에 대한 장기적이고도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황 군수는 “관광 군은 무엇보다 먹거리, 살거리가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우리 군을 빛낼 보석 같은 아이템들을 선별하는데 정성을 쏟아보자”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열린 군수실에서 민원을 접하고 현장을 다녀보면 아직도 우리 손길들이 미치지 못하고 그 불편을 군민들이 고스란히 겪어야 하는 곳들이 많더라”며 “10월 한 달은 업무를 즐기는 적극적인 마음자세로 일하는데 집중해보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27명의 신규 공직자들이 사령장을 받은 가운데 황 군수는 공직에 새롭게 몸담은 새내기들이 자랑스러운 무주군 공직자로 제대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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