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에서 남원가야(기문국) 토기를 재현한 작품 전시회를 연다.

10월6일부터 오는8일까지 3일간 남원시청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작품전은 2020 전라북도 평생교육 진흥 공모사업인 ‘남원가야(기문국) 고고(古GO)’수강생들이 사회 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가야토기 재현 작품 21점과 강사 제작 작품 3점으로 꾸려진 전시회다.

특히 이 전시회는 10월 중에 개최하려다 코로나 19확산 방지에 따라 취소된 남원시 평생학습한마당 평생학습 성과 공유의 자리이기도 하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도 평생교육 진흥사업 지역특화 분야에 ‘남원가야(기문국) 고고(古GO)’ 사업이 선정된 이후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에서 출토되는 토기를 살펴보고 토기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남원가야의 발자취를 엿보고 남원가야 문화에 대한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목적 아래 24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총 10차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남원시민들에게 가야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가야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한편, 남원시 교육체육과장(정남훈)은 “우리시에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요구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채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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