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첨단산업단지 연결도로가 준공돼 개통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전북과학대학교에서 국도 1호선 신월교차로까지 총연장 1.4㎞, 폭 20m의 4차선 도로를 개설했다.

아스콘 포장 등 모든 공사를 마무리 하고 추석 명절 전 시민과 귀성객이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8일, 차량 통행을 시작했다.

시는 이번 도로개통으로 신정동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3대 국책연구기관의 접근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용산호와 내장산리조트 등에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산업 활성화도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주요 도로 개통에 따라 도로 연속성과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체증 해소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SOC 기반시설 확충과 주요 도시계획도로를 신속히 개설해 시민 모두가 시내 곳곳의 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달하다리 가설과 상동 주유소부터 상동회관까지 서부산업도로 개설 등 시내 곳곳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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