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조형물 간판 4개
LED조명 설치 경관 개선

정읍시가 ‘천사 히어로즈’ 복합 놀이시설에 캐릭터 조형물 간판 4개와 원형 채널 조명 등 LED 경관조명 설치를 마무리 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천사 히어로즈는 지난 5월에 준공된 도내 최대 규모의 실내형 복합 놀이시설이다.

전북도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즐겁고 자유로운 놀이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건축됐다.

그러나 밤이 되면 어둡고 외관이 창고건물 같아 밝고 쾌적한 느낌을 주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는 야간에도 생동감을 불어 넣어 휴식공간으로서의 활용도와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야간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어둡고 캄캄했던 놀이시설 주변이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컬러의 빛을 연출하며 아름답고 화려하게 꾸며졌다.

조명은 일몰에 맞춰 자동 점등되고 야간 빛 공해와 수목 생육의 영향을 고려해 심야 시간에는 자동 소등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외부활동이 잦은 계절인 만큼,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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