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시즌 2인 ‘무주 상영회’를 개최한다.

7일부터 31일까지 무주산골영화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상영회는 총77편의 영화가 장기 상영된다.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지난 6월 4일부터 총 4일간 무성영화 라이브 연주 상영과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들을 네이버TV와 YouTube 공식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 총 8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온라인 시즌 1’을 마무리했다.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 시즌 2’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로 지친 무주군민을 위한 상영회 형식으로 개최한다.

‘무주 상영회’는 무주읍 예체문화관 내에 위치해 지난 9월 29일 재개관한 ‘무주산골영화관’에서 진행되며, ‘기생충 흑백판’, ‘그녀들을 도와줘’를 비롯 ‘그래비티’, ‘남매의 여름밤’, ‘고흐, 영원의 문에서’, ;찬실이는 복도 많지; 등 총 77편의 국내외 화제작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영화관 상영관 좌석의 50%만 운영하고 매회 상영 종료 후 분무 소독 등을 통해 철저히 방역하며 입장 관객 전원을 대상으로 QR코드 인증과 수기명부 작성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 중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키트를 영화제 참여 관객 모두에게 특별 제공하며, 모든 관객들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현장에서 상시 안내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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