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 고영민(48세)씨가 6일 장기화 되고있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750만원 상당의 마스크 2만5천장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후원했다.

고영민 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6월 고영민 이사 가족은 진안군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으로 받은 1백만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부를 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취약한 관내 어르신 및 아이들 위해 지원하고 있다.

전춘성 이사장은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하여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귀한 물품을 후원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각계 각층 후원의 힘으로 사회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후원받은 마스크는 관내 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배부 할 예정이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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