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송성환(전주7)의원은 6일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서 전라북도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농식품입주기업 간담회를 열고 농식품 육성과 지원 확대를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농식품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입주기업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농식품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선 것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기업 대표들은 미래 중요 산업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농식품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도 전북이 살아남기 위해 농식품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데 목소리를 같이했다.

이석우 입주기업협의회장은 “현재 전라북도는 다양한 투자와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인 농식품산업을 육성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숨통 틔우기 지원이 아니라 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기술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열악한 농식품기업의 경영안정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성환 의원은 “코로나19로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식품시장에서 간편식과 건강식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축수산물 가공품이 얼마든지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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