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5명 회동 상임위
현안 역할분담 등 방안 강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9명의 도내 지역구 의원들 중 5명이 6일 오전 회동하고 전북 정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7일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되는만큼 국정감사 전략과 함께 전북 차원의 현안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이날 회동에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전주병) 주재로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과 한병도(익산을), 신영대(군산), 이원택 의원(김제부안) 등 5명이 참석했다.

회동에서 의원들은 국정감사 전략을 논의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챙기기로 했다.

특히 개별 상임위를 넘어 여러 상임위와 연관되는 현안에 대해선 의원들이 역할 분담 및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일례로 국립공공의대 설립, 익산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문제 등이다.

김성주 위원장은 “새만금 해수유통의 경우 찬성과 반대, 이런 차원을 넘어 새만금을 그린 뉴딜1번지로 만들자 이런 계획을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국정감사 이후 국가예산 심의가 본격 진행된다는 점에서 전북 출신 예결위 계수소정소위(예산안조정소위) 위원 참여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이상직 국회의원(무소속 전주을)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민주당 전주을 지역위원장 문제와 관련해선 국정감사가 끝난 이후 당에서 조직강화특위를 구성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모임에 김윤덕(전주갑), 김수흥(익산갑), 윤준병 의원(정읍고창) 등은 지역 일정 등으로 불참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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