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가 민선 7기 후반기 ‘목민관클럽’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지난달 말에 열린 목민관클럽 민선 7기 후반기 임원진 구성에서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상임대표)과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 등과 함께 앞으로 2년간 공동대표를 맡게 됐다.

목민관클럽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자발적인 협력과 연구, 상호교류를 위한 모임이다.

현재 전국 62개 지자체의 장이 참여해 지방자치행정 패러다임 전환, 마을민주주의 확산, 민관협치 시스템 정착, 사람 중심의 지역공동체 회복 등을 선도해왔다.

박 군수는 “사회적경제와 마을만들기, 보편적 복지를 확산해 지역공동체성을 살리고 자치재정과 자치혁신을 이룰 수 있는 지방분권을 실현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다른 지자체와 협력하고 우수정책을 공유해 완주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군수는 희망제작소와 목민관클럽이 지난 9월에 주관한 ‘목민관클럽 창립 10주년 국제포럼’에 참여해 ‘인구위기 대응 완주군 지역균형발전 전략 및 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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