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전라북도 탄소산업과 함께하는 JEC KOREA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는 전라북도 탄소산업의 글로벌 홍보와 네트워크 확산 및 전세계 탄소복합재 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발표자, 기자단, 관계자 등 30여명을 제외한 국내외 탄소복합재 전문가 및 관계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기조강연은 박종래 서울대 교수가 맡았고, 국내외 전문가 주제발표, 업무협약 체결, 패널토론,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뉴노멀 시대 탄소복합재 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킹 및 기업지원 방향에 대해 4개국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온라인 패널토론을 통해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 미국, 독일, 프랑스 4개국을 대표하는 탄소복합재 클러스터가 상호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 네트워크 확산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독일 최대 탄소복합재 클러스터인 CU(Composites United) 간 복합소재 분야 연구, 사업추진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 독일 CU, 미국 IACMI, 프랑스 JEC 그룹 등 각국 최대 탄소복합재 클러스터간 기술 교류 및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 네트워크 확장 등 협력을 골자로 한 4자간 협약도 이어 체결했다.

김병하 전북도 탄소융복합과장은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뉴노멀 시대 탄소복합재시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협약을 통해 도내 탄소기업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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