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9세이상 내년 2월5일까지
30명씩 서류-면접거쳐 선발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가 오는 12일부터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모집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여성이며, 내년 2월 5일까지 중‧고교 과정 각 30명씩 서류와 면접 등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재학생에게는 중학교 학비 면제, 고등학교 학비 감면, 장학금, 자격증 취득, 상급학교(대학교) 진학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일반학교와 동일한 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입학원서 접수방법은 방문접수(본교), 우편접수, 인터넷접수(http://jbwss.sc.kr) 모두 가능하다.

면접은 내년 2월 8일, 9일 양일간에 걸쳐 지원자의 학습의지와 각오를 평가하는 학습능력검정과 수학능력을 질문형식의 구술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고 발표는 내년 2월 15일이다.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는 전국 최초 유일한 광역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다.

특히 도내 성인여성들의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전라북도가 1998년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로 설립한 전국 유일의 성인 여성학교다.

올해까지 1천853명(중 949명, 고 90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매년 졸업생의 60% 이상이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성과를 거둬 전라북도 여성교육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정규 교육과정과 함께 학생바자회, 백일장, 학습발표회 등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1인 1기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한식조리기능사, 컴퓨터 자격증, 구연동화, 방과후아동지도사 등 학생들의 능력 계발과 자립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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