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업계 최고 전문가
컨설팅-역량강화 교육 제공

전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지속경영을 통해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도내 소상공업체 11곳을 ‘백년가게’로 신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백년가게로 선정된 11곳은 음식업 7곳과 서비스업 3곳, 도매업 1곳으로, 한일관본점, 한양불고기, 명월갈비, 유정초밥, 일흥옥, 여성시대헤어 익산롯데마트점, 세종헤어, 흥부골남원추어탕, 새집추어탕, 서선민헤어, 줄포수산 등이다.

이에 도내 백년가게는 모두 46곳으로 늘었다.

전북중기청은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에 백년 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전문가 컨설팅과 역량강화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선정된 가게 대표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백년가게 인증’ 현판식을 개최함은 물론 네이버 온라인 지도 검색 서비스 및 주요 언론사 등을 통한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안남우 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11곳 중 7곳이 국민추천제를 통해 선정된 만큼 백년가게 제도에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내주고 있다”며 “우리청에서도 백년가게가 100년 이상 업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백년가게 협의회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백년가게에 대형 오프라인 매장 진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복한백화점(서울특별시 목동)에 ‘백년가게 구역(Zone)’을 시범 조성했다.

도내 백년가게 중 신가네정읍국밥이 입점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다음 달 말쯤 입점할 예정이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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