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임시인

온글문학상과 아름다운문학상에 김덕임 시인과 정량미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

전주 온글문학은 격조 있는 작품 활동과 품위 있는 삶의 모습으로 귀감이 되는 문인에게 주는 ‘제12회 온글문학상’에 김덕임 시인을, ‘제9회 아름다운문학상’에 정량미 시인을 선정했다.

온글문학상을 수상한 김덕임 시인은 2016년 시집 ‘풀처럼 꽃처럼’으로 등단해 전북여성백일장 차상과 전국미당시낭송대회 동상 수상 등 시창작과 시낭송 등 활동을 했다.

현재 온글문학 수석부회장직을 맡고 있고, 전북문인협회와 미당문학회 회원이다.

김덕임 시인은 “아직도 길 위에 낀 안개를 걷어내지 못하고 있는데 큰 짐을 주었다”며 “가슴을 태울 수 있는 기름이 남아 있는 한 영혼이 마르지 않는 시를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량미시인

아름다운문학상의 정량미 시인은 1995년 문단에 등단해 ‘그대, 환한 복사꽃’, ‘제비꽃 하늘을 날다’, ‘나, 할 말이 있어’ 등 세권의 시집을 발간하고, 현재 완주문인협회 사무국장과 온글문학 사무국장직을 맡고 있다.

전북문인협회와 전북시인협회, 전북작가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량미 시인은 “더 열심히 아름답게 살라는 의미로 상을 준 것으로 알겠다”며 “삶과 글이 하나가 되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남을 먼저 생각하는 문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4시 전주 초원갈비연회장에서 ‘온글송년문학의 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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