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무주양수발전소(소장 김경민)와 한전KPS(주)무주양수사업소(소장 심백섭)는 지난 12일 무주군 꿈의 오케스트라에 참여하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글로켄슈필(타악기), 악기 보관을 위한 제습기, 연주회 의자 등(37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며 무주군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는 소외 계층을 포함한 일반 아동·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올바른 인성을 갖추어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엘/시스테마(El Sistema)’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무주청소년수련관(관장 김관우)은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위해 후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오케스트라의 꿈을 안고 활동할 단원들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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