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총-국립고궁박물관 등
14개소··· 관람객수 제한등 유지

국립무형유산원 등 문화재청 실내관람시설이 12일부터 재개관된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8월 18일부터 휴관을 했던 이들 시설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재개관하게 됐다.

재개관시설은 국립무형유산원을 비롯해 만인의총, 국립고궁박물관 등 총14개소다.

이번 실내 관람시설의 재개관은 동시 입장 관람객 수 제한, 관람객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등 위생관리와 관람동선 한 방향 유도 등 방역수칙은 그대로 유지된다.

특히, ▲ 국립고궁박물관은 일일 최대 1,000명 이내, 시간당 150명 이내, ▲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시실별 10명 이내, 공연장 좌석의 50% 이내, ▲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전시실별 10~30명으로 관람 인원이 제한된다.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은 누리집(국립고궁박물관: gogung.go.kr / 국립무형유산원: www.nihc.go.kr)을 통한 인터넷 사전예약제로 관람 인원을 제한하며, 이 외의 실내 관람시설도 면적과 방역관리 인원 등을 고려하여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기관별 실내관람 허용의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의 누리집을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적인 대응지침 등에 따라 현황에 맞는 단계적인 조치들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 일상에 활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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