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부서장 함께하는 날'
국가예산 확보에 시정총력
신규 사업-재난예방-코로나
수해복구 등 부서협력 당부

이환주 남원시장이 12일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에서 연초 계획업무 점검 및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10월이 되면서, 올해도 4/4분기에 접어들고 있다. 올 사업의 마무리를 지어야 되는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만큼, 연초에 계획했던 업무들에 대해 누락된 부분은 없는지, 추진 상황 등을 철저하게 점검하자”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도 예산 확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남원시는 ‘국가예산 확보’가 큰 힘으로 작용되기 때문에 이에 적극 대응해야한다”며 “지금 쯤이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시기다. 국회 예산 심의에 의결될 때까지 방심하지 말고, 예산 확보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2022년 사업발굴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와 관련, “최근 시에서 여러 차례 발굴 보고회도 가지며 사업 등을 발굴하고 있는데,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사업, 디지털 뉴딜 등 정책에 대한 사업 발굴이 매우 필요하다”며 “발굴 단계부터 정책 흐름을 잘 파악, 논의과정을 충분히 거치고, 실행 가능한 방안 등을 제시하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정기적으로 도출되는 안건 말고, 시민들께 필요한 새로운 기획안, 현안 사업 등을 발굴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국가예산 확보 및 사업발굴 업무지시 사항 외에도, 가을철 재해, 재난 대비 및 환경정비 업무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와 관련, “계절변화에 따라 가을철 산불예방방지대책, 겨울철 설해대책도 신경써야한다”면서 “사전 점검 및 철저한 대비로 만약의 재해, 재난 사태 등을 막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곧 단풍철을 맞이하는 점을 언급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지리산과 남원을 방문함을 대비하는 점을 고려, 주변 관광시설물, 진입로, 화장실, 각종 시설물 정비에 만전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 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업무지시와, 수해 복구와 관련 업무지시도 전달했다.

이 시장은 또 부서장들에게 “시민들의 협조와, 남원시의 행정력으로 그동안 우리 남원은 청정 남원을 잘 유지해왔지만,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여러 실과와 부서에서 끝까지 협력해 청정남원을 유지하자”고 당부했다.

덧붙여 수해복구 관련해서는 “아직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분들도 수해민들이 계시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협조는 물론, 특히 복구가 다 완료되지 못한 곳에 대해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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