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인구 위기
타개 간부공무원 솔선수범을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최대현안인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바른주소갖기 운동 시민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인구정책 일환인 바른주소갖기 운동의 시민사회 전파 방법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현재 익산시 인구 감소세는 우려스러운 수준”이라며 “인구위기 타개를 위해서는 모든 시민들의 동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여 시민캠페인을 점화하는 방법의 핵심은 결국 간부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이라며 “직원들과 함께 혼연일체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정 시장은 용안생태습지 조성, 왕궁현업단지 매입 추진, 신흥근린공원 행복정원 조성사업을 부서 간 협업 모범사례로 꼽았다.

정 시장은 “핑크뮬리, 국화를 식재해 조성한 신흥근린공원 행복정원은 관련 부서 간 원활한 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 덕분에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 시장은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에 따른 노인 및 관광시설 운영 재개 등 필수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겠다”며 “시민들이 익산 둘러보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거리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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