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박희태 학생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주관한 ‘2020년 농업계학교 영농 취·창업 실전캠프 비대면 통합경진대회’ 에서 축산분야 박희태 학생(농생대·동물자원과학과)이 농정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온라인 비대면으로 치러진 이번 경진대회는 졸업 후 실제 창업을 실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및 창업계획을 발표하는 대회다.

양돈농장과 AI센터를 운영 중인 부친의 영향으로 청년 축산인의 꿈을 키워 온 박희태 학생은 ‘발효 동충하초 첨가제 급여를 통한 고급육 생산' 이라는 주제로 창업사업계획서 제출 및 비대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다.

농생대 영농창업과정을 통한 다양한 축산 현황과 마케팅 경영, 전문 이론 등을 토대로 축산업의 현실과 문제점을 조합해 향후 축산업 시장에 대한 발전방향에 대한 생각을 발표했다.

박희태 학생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신 사업단과 이런 사업을 만들어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앞으로도 영농창업특성화 사업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고급육 생산에서 멈추지 않고, 가공과 서비스를 융합한 식품산업까지 넓혀갈 수 있도록 발전하는 축산인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에는 농생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에 선정된 5개 대학(전북대· 충남대·연암대·전남대·경북대)재학생들이 참가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