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주식거래량 증가하고 거래대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2020년 9월 전북지역 주식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거래량은 9억3천627만주로 전달보다 12.44%(1만361만주)가량 증가했다.

거래대금(8조328억원)은 7.79%(6천782억원)가량 준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지역 시가총액은 10조2천891억원으로 전월대비 3천891억원(3.93%)가량 증가했다.

이는 코스닥시장에서 신규상장종목인 비나텍, 이원컴포텍 등이 강세를 기록함에 따른 것이다.

코스피시장에서는 두산 퓨얼셀1우, 두산 퓨어셀의 시가총액 증가에 힘입어 소폭 늘었다.

도내 투자자들이 전체 거래에서 차지한 비중은 거래량(1.33%)의 경우 전달보다 0.06%p, 거래대금(1.21%)은 0.07%p 감소했다.

이어, 투자자 거래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코스피에서 도내 투자자들은 셀트리온, 신풍제약 등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종목, 삼성전자, LG화학, 두산중공업 등을 중심으로 거래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닥에서는 전체 투자자들의 동향과 유사한 코로나19 관련 씨젠, 텔콘RF제약, 신규상장종목인 카카오게임즈 등에 거래가 집중된 양상을 보였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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