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도의원 내부 인사정보
유출 공직기강 해이 대책주문

김승환 교육감 3기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 도교육청의 공직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김정수(익산2)의원은 13일 제376회 임시회에서 “도교육청 내부에서 인사정보가 유출되는 등 공직기강이 해이해졌다”며 “조직 내부견제 시스템이 부재하다”고 질타했다.

최근 도교육청에서 인사부서 담당직원이 다른 직원들의 인사정보를 특정직원에 유출하고 이를 알게된 직원은 해당 정보를 사적으로 활용해 도교육청 내부감사가 이뤄진 바 있다.

김 의원은 “교육감 3선 임기가 절반을 훌쩍 넘기고 있는 시점에 다시 한번 공직문화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교육감의 의지가 필요하다”며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도내 직업계고 취업률 저하와 신입생 미충원율 증가라는 이중고에 처해 있다며, 특단의 대책 마련도 요청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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