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황권주)는 다음 달 27일까지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등에서 한부모,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 여성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여성직업능력개발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육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다문화,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2개월 간 추진된다.

 교육과정은 ▲기억력스포츠지도사 ▲네오코딩지도사 ▲아동요리지도사 ▲창의스토리쿡지도사 등 4개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일부 과정은 화상교육으로 진행될 수 있다.

기억력스포츠지도사 과정의 경우 상상력과 창의력, 집중력을 훈련하는 다양한 기억술을 배워 자격증 취득을 도운 뒤 각종 기관에 취업하거나 기억력스포츠센터를 개설하는 등 창업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다.

완산구는 80% 이상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에게 재료비를 포함한 수강료의 80%를 지원하고, 교육 후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일자리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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